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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통일부가 30일 이재명 정부 첫 통일교육 기본교재인 <2026 통일문제 이해> 등을 발간했다. 남북 평화공존과 핵 없는 한반도를 목표로,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를 포괄적으로 추진해나가자는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이 담겼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기술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은 이날 2026년도판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이 교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지침서로 각급 학교와 시·도 교육청, 공공 교육훈련 기관, 통일교육 단체 등에 배포된다.
<통일문제 이해>에는 지난 2월 통일부가 발표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이 담겼다. 남북 간 평화공존을 제도화하고, 한반도 공동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전쟁과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하지 않으며,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교재에서는 사실상 흡수통일을 표방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윤석열 정부의 ‘8·15 독트린’이 담긴 바 있다.
올해는 “평화는 한반도 통일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가치”라고 기술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나온 지난해 교재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통일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기술한 것과 달라진 대목이다. 올해는 통일의 의미를 “새로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기술했다. 지난해에는 “서로 다른 두 체제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시장경제의 기반 위에서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라고 기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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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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