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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레온츠 에더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마티아스 레문트 사무총장(왼쪽), 이창섭 대회 조직위부위원장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 1
내년 8월 충청권에서 열리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여 추진이 본격화고 있다. 북한의 각종 도발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부가 교류 확대를 통한 한반도 긴장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레온츠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예산 지원과 함께 북한 참가 문제를 논의했다”며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북한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FISU 회장단과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그러나 북한 참가 문제가 화제를 압도했다. 에더 회장은 “한국 정부 역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참가 논의는 사실상 국제적 접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에더 회장이 스위스 주재 북한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참가 요청하는 것을 저울질하기도 했다”며 “국제연맹 차원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 요청 방법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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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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