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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청년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통일뉴스 서영빈 기자]](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6/216815_116731_547.jpg)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청년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통일뉴스 서영빈 기자]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행하는 '2026 국제한반도포럼' 2일차 세션이 23일 9시 30부터 열렸다.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여성 평화외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는 한정숙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이사장이 말문을 열었다.
한정숙 이사장은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성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그는 "남성이 전쟁을 하고 여성이 수습해서 평화를 이루는 것이 법칙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생물학적 원리 아래서는 인류는 영원히 전쟁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여성의 평화 능력을 확장해서 전 세계 시민들이 폭력에서 평화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24년 말, 내란 세력을 저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던 2030 여성에 주목했다. "한국의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은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저지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재확립하는 주역이 되었다. 이제는 2030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여성들의 참여 속에서 남북여성청년축제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2030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평화농장 운영도 제안한다. 그래서 평화경제가 실현되는 꿈을 우리 함께 꾸어보자"고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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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세션으로 운영된 청년과 통일부 장관의 대화 [사진-통일뉴스 서영빈 기자]](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6/216815_116733_938.jpg)
특별세션으로 운영된 청년과 통일부 장관의 대화 [사진-통일뉴스 서영빈 기자]
오후에는 '청년과 통일부 장관과의 대화'가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 패널이 남북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하면 정 장관이 현장에서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청년의 시각으로 통일부에 대북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대화에는 동국대와 고려대 북한학과 재학생,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박사수료생 등 국내 여러 대학생과 석박사 연구과정 학생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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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가천대 동양어문학과 재학생은 청년들이 통일보다는 일자리나 주거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더 관심이 많다며, "통일이 청년들의 일자리와 산업, 경제활동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정동영 장관은 이에 "우리는 80년 동안 해양으로만 진출했다. 바다로 보면 일본이, 미국이 있다. 동남아도 있다. 그러나 대륙으로는 막혀 있다. 북으로 가면 철조망과 지뢰밭이 있어 지나갈 수 없다. 2000년 6.15 정상회담 때 만난 남북 정상이 손을 잡고 합의한 것은 길을 다시 잇자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서 해양으로 가는 게 아니라 북을 거쳐서 만주,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한쪽으로는 해양으로, 한쪽으로는 대륙으로 갈 수 있다. 오늘까지도 북쪽은 막혀 있지 않는가. 이걸 뚫어내는 게 청년한테는 큰 의미가 있다. 무대가 달라진다. 배낭 매고 서울역 가면 베를린, 파리, 런던, 중앙아시아, 모스크바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면 청년들의 기회가 넓어진다. 미래가 넓어진다. 일자리, 주거가 거기서 열릴 수 있다"고 희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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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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